동해시는 강원도 동해안의 중심 도시로, 청정한 해변과 웅장한 계곡, 신비로운 동굴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관광지입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무릉계곡, 추암 촛대바위 등 다양한 명소가 있어 사계절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1.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동해시 묵호진동 해안 절벽 위에 조성된 체험형 관광지로, 아름다운 바다 절경과 더불어 짜릿한 체험을 동시에 즐기실 수 있는 곳입니다. ‘도째비’는 도깨비를 뜻하는 방언에서 유래되었으며, 과거 도깨비불이 나타났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신비로운 장소입니다. 이곳의 대표 시설인 스카이워크는 바다 위에 투명한 유리 바닥으로 설치되어 있어 발아래 펼쳐지는 해안 풍경을 아찔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안과 바다, 그리고 모험을 함께 즐기실 수 있는 동해시 대표 관광지입니다.
2. 추암 촛대바위
추암 촛대바위는 동해시 추암동에 위치한 해안 절경지로,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촛대 모양의 바위가 매우 인상적인 곳입니다. 이곳은 대한민국 애국가 영상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널리 알려졌고, 특히 해가 바위 너머로 떠오르는 장면은 일출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바위와 파도가 어우러진 풍경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색다른 아름다움을 자아내며, 사진 촬영지로도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인근에는 해안 산책로, 출렁다리, 조각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하며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3. 무릉별유천지
무릉별유천지는 폐석회석 채광지를 생태관광지로 탈바꿈시킨 동해시의 대표적인 친환경 관광지입니다. 이름처럼 ‘별천지’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이색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에메랄드빛 호수와 라벤더 정원, 그리고 다양한 체험 시설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자연과 놀이를 동시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두미르 전망대’에 오르면 호수 전경과 주변 산세가 어우러진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계절마다 테마가 바뀌는 정원은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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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릉계곡
무릉계곡은 두타산과 청옥산 사이에 자리잡은 계곡으로, 동해시의 대표적인 자연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맑고 차가운 계곡물과 웅장한 절벽,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피서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으로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산책로와 쉼터가 잘 정비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시거나 본격적인 산행을 계획하시는 분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시간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5. 천곡황금박쥐동굴
천곡황금박쥐동굴은 동해시 중심부에 위치한 석회암 동굴로, 약 1억 5천만 년 전 자연적으로 형성된 희귀한 지질 명소입니다. 전체 길이 중 약 800미터가 일반에 공개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다양한 모양의 종유석, 석순, 동굴산호 등이 보존되어 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금박쥐가 실제로 서식하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어 생태적 가치가 큽니다. 내부 조명이 잘 설치되어 있어 관람이 편리하며, 계절과 무관하게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연중 방문하기 좋습니다.
6. 망상해변
망상해변은 동해안을 대표하는 해변 중 하나로, 넓고 깨끗한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백사장의 길이는 약 2.4km에 달하며,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송림은 여름철 그늘 쉼터로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해수욕 외에도 해양스포츠와 캠핑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축제와 각종 문화행사도 열려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동해안의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여 사계절 내내 찾는 이가 많은 곳입니다.
7. 한섬해변 & 한섬감성바닷길
한섬해변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담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해변으로, 차분한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장소입니다. 바다와 맞닿은 이곳의 풍경은 특히 해가 질 무렵이면 더욱 낭만적인 장면을 연출하여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자주 추천됩니다. 한섬감성바닷길은 이 해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로, 바다와 나란히 걸을 수 있는 데크와 전망 포인트가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장소입니다.
8. 논골담길
논골담길은 묵호항 인근의 언덕 마을에 위치한 골목길 예술거리로, 벽화와 조형물로 가득한 독특한 분위기의 관광지입니다. 과거 어촌 마을의 흔적이 남아있는 이곳은 지역 예술가들과 주민들의 참여로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꾸며졌습니다.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테마의 벽화와 문구, 동화 같은 조형물들을 만날 수 있어 산책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해안과 가까운 지형 덕분에 높은 지대에서는 묵호항과 동해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뷰 포인트도 많아 사진 명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9. 묵호등대
묵호등대는 1963년에 처음 점등된 동해안의 상징적인 등대로, 해양 안전을 위한 기능과 함께 현재는 관광객들이 찾는 아름다운 조망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묵호항과 인접한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 등대에 오르면 동해바다의 전경을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절경이 펼쳐집니다. 등대 주변에는 바다와 등대를 테마로 한 예술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며 감상하는 즐거움도 큽니다. 특히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여 아침 시간대에는 붉게 물든 바다와 태양을 함께 감상하려는 방문객들로 붐빕니다.
10. 동해무릉건강숲
동해무릉건강숲은 동해시 무릉계곡 인근에 조성된 건강 테마 숲으로, 숲치유와 힐링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삼림욕, 명상, 건강 체조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활동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울창한 숲길과 편안한 산책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합니다. 계절별로 다른 테마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으며, 조용하고 쾌적한 자연 환경 덕분에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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