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도산서원 등 전통문화의 정수를 간직한 도시입니다. 월영교의 야경은 낙동강 위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며, 봉정사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동찜닭과 간고등어 등 지역 특색 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어 역사와 미식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1. 안동하회마을
조선전기 이래 양반 가문인 풍산 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전통 마을로,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대표 민속마을입니다. 전통 가옥 120여 채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양반 가옥인 충효당과 종가 건물인 북촌댁, 겸암 류운룡의 생가인 양진당 등 중요 문화재들이 즐비합니다. 700년 전통의 하회별신굿탈놀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상설공연으로 진행되며, 마을 곳곳에 있는 민속체험장에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문해 82세 생일잔치를 열었던 곳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2. 도산서원
퇴계 이황이 유생들을 교육하기 위해 1561년(명종 16) 건립한 서원으로,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퇴계 이황의 학덕을 기리는 사당인 상덕사와 본관 건물인 전교당, 도산서당, 농운정사 등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도산서당과 농운정사는 퇴계가 직접 설계한 건물로 서원 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도 유명하며, 특히 봄에는 벚꽃과 진달래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서원 내에 있는 옥진각 유물전시관에는 퇴계의 친필 유물과 저서 등이 전시되어 있어 그의 학문과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청송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꼭! 가봐야할 곳으로
경상북도 청송군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관광 명소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특히, 청송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녹색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가족 및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
longrun.sapdox.com
3. 월영교
길이 387m, 너비 3.6m로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로, 2003년에 개통된 안동의 대표 명소입니다.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상아동과 성곡동을 잇는 이 다리는 '달빛이 비치는 다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월영교의 이름은 조선시대 선비였던 이응태가 병으로 세상을 먼저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여 아내의 머리카락으로 신발을 만들어 신고 다녔다는 '월영지족'이라는 슬픈 사랑 이야기에서 유래했습니다. 다리 중앙에는 아름다운 팔각정인 결천각이 있어 낙동강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특히 저녁에는 다리와 주변이 조명으로 밝혀져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합니다.
4. 병산서원
병산서원은 1572년 건립된 조선시대 대표적 유교건축물로,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원'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자연과 건축의 조화가 뛰어납니다. 서원 앞으로는 낙동강이 휘돌아 흐르고, 뒤로는 병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어 풍수지리적으로도 명당으로 꼽힙니다. 특히 정면 강 쪽을 향해 개방된 만대루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압권으로, 기둥 사이로 보이는 낙동강과 병산, 그리고 멀리 보이는 하회마을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합니다. 다양한 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유교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으며, 하회마을과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은 코스입니다.
5. 봉정사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스님이 창건한 봉정사는 천등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 고찰로,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특히 극락전(국보 제15호)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목조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대웅전(국보 제311호)과 함께 한국 고건축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절 전체가 단아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정연한 건물 배치와 고풍스러운 모습이 한국 사찰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접 사찰 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6. 안동 민속촌
안동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처한 마을의 가옥들을 이전·복원하여 1976년 개장한 야외 민속박물관입니다. 월영교와 인접한 이 곳에는 고택, 중인가옥, 서민가옥 등 16동의 전통 가옥이 옮겨져 있어 조선시대의 다양한 계층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광풍정, 임청정, 청옹정, 영괴정 등 각종 정자와 이천 서씨 열녀비, 이원모 와가 등 다양한 문화재가 있어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민속촌 내에는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이 있어 안동의 풍부한 민속자료 1,5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탈, 짚풀공예품, 농기구 등 다양한 민속품을 통해 안동 지역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7. 부용대
부용대는 안동시 풍천면에 위치한 높이 약 64m의 절벽으로, 하회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 명소입니다. '부용'은 연꽃을 의미하며, 하회마을이 낙동강의 물돌이 지형 속에서 연꽃처럼 보인다고 하여 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마을과 낙동강, 태백산맥의 풍경이 어우러진 동양화 같은 전경이 펼쳐집니다. 부용대까지는 약 10분 정도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소나무 숲길을 따라 가볍게 오를 수 있습니다. 부용대는 하회마을의 아름다움과 안동의 전통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체험하고자 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8. 하회세계탈박물관
하회세계탈박물관은 1995년에 개관한 한국 최초의 탈 전문 박물관입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21호인 하회별신굿탈놀이에 사용되는 양반, 각시, 백정, 중, 할미 등 9가지 하회탈(국보 제121호)의 복제품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탈 1,5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하회탈과 한국의 탈, 2층에는 세계 각국의 탈이 전시되어 있어 각 나라의 독특한 문화와 탈의 역사를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체험관에서는 직접 탈을 써보거나 탈춤을 배워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박물관 뒤편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장이 있어 매주 토, 일요일에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9. 낙강물길공원
안동댐 수력발전소 입구 좌측에 위치한 낙강물길공원은 '안동 비밀의 숲', '한국의 지베르니'라 불리는 숨겨진 명소입니다. 자연의 지형을 최대한 살려 조성된 이 공원은 메타세쿼이아와 전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어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공원 내 물길을 따라 조성된 아름다운 정원은 프랑스 화가 모네의 정원 '지베르니'를 연상시키며, SNS에서 인기 있는 포토스팟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공원은 상부정원, 수생정원, 숲속정원의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습지, 폭포, 연못, 물길 등 다양한 수경 공간과 함께 계절마다 다른 꽃과 식물들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10. 안동 군자마을
600년 전 광산 김씨 김효로가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로, 조선 중기 안동부사였던 한강 정구가 "이 마을에는 군자 아닌 사람이 없다"고 칭찬한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원래 안동댐 수몰 지역에 있던 마을을 현재 위치로 옮겨온 것으로, 문화재로 지정된 20여 채의 전통 고택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건물인 후조당은 1798년(정조 22년)에 지어진 고택으로, 영화 '관상', 드라마 '바람의 나라', '해를 품은 달' 등 다양한 사극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을 내에는 한옥 스테이가 가능한 고택이 여러 채 있어 전통 한옥에서의 숙박과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예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꼭! 가봐야할 곳으로
경상북도 예천군은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다양한 관광 명소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여행자들은 예천의 역사적인 장소와 아름다운 경관을 통해 잊지
longrun.sapdox.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