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맛집 베스트10 ↓↓
1. 상림공원
최치원이 천령군의 태수로 있으면서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숲으로, 천년의 세월을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제154호입니다. 길이 1.6km, 폭 80~200m에 이르는 21ha 규모로 120여 종 2만여 그루의 활엽수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함화루, 사운정, 초선정, 화수정 등 아름다운 정자들과 최치원 신도비, 만세기념비, 이은리 석불 등 역사적 유물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산책하며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붉은 꽃무릇이 만발하여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음악분수와 산삼전시관 등 볼거리도 풍부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 대봉산 휴양밸리 천왕봉 전망대
국내 최장 길이 3.93km를 자랑하는 산악관광 모노레일로 유명한 곳입니다. 대봉산 천왕봉 정상(1,228m)까지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정상에 위치한 천왕봉 전망대에서는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한 주변 산들의 장엄한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으며, 봉황 모형 조형물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대봉스카이랜드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모노레일 탑승장까지 이동하며, 30여 분 만에 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짚라인과 다양한 체험시설도 함께 운영되어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종합 레저 공간입니다.
함양 맛집 베스트10 현지인 추천 찐 맛집!
함양군은 경상남도 북서부에 위치한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 이 글에서는 함양의 찐 맛집으로 10곳을 엄선하였으니, 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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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안재와 오도재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함양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지리산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이 구불구불한 S자 고갯길은 마치 산속을 헤엄치듯 흘러가는 듯한 독특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지안재는 오도재를 오르다 만나게 되는 구간으로, 역동적이고 이국적인 도로 풍경이 압권입니다. 오도재 정상에서는 지리산 조망공원이 있어 지리산의 웅장한 능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마고할미가 천왕봉을 머리에 얹고 앉아 있는 조형물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철 단풍 시기에는 온 산이 불타는 듯한 붉은빛으로 물들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4. 개평한옥마을
함양읍에서 8km 떨어진 지곡면에 위치한 전통 한옥마을로, 건축한 지 100여 년이 넘는 크고 작은 한옥 60여 채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습니다. '좌안동 우함양'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영남지역의 대표적인 선비마을입니다. 조선 중기 대학자 정여창의 생가인 일두고택을 비롯해 하동 정씨 고가, 풍천 노씨 고가 등 문화재급 한옥들이 즐비합니다. 2~3m 높이의 돌담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어 운치를 더하며, 개울을 따라 형성된 마을 풍경이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한옥 체험과 전통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교육적 가치가 높습니다.
거창 가볼만한곳 베스트10 (2025년 최신)
거창 항노화힐링랜드해발 1,046m의 우두산 자락에 위치한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는 천혜의 산림환경을 활용한 힐링과 치유의 명소입니다. 이곳의 백미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교각 없는 Y자형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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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남계서원
1552년 정여창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서원입니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곳 중 하나로, 조선시대 서원 건축의 초기 형태를 잘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사적 제49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제향공간과 강학공간이 분리된 전형적인 서원 배치를 보여줍니다. 정여창은 조선 전기 성리학자로 김굉필과 함께 영남학파의 기초를 닦은 인물입니다. 서원 내에는 사당, 강당, 동재, 서재 등이 정연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조용한 명상과 사색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전통 교육의 산실로서의 의미와 가치가 특별합니다.
6. 서암정사와 벽송사
지리산 자락 마천면 추성리에 위치한 두 사찰로, 서로 6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인접해 있습니다. 서암정사는 온통 바위와 돌로 이루어진 신비로운 사찰로, 자연 암반에 새겨진 불교 조각 작품들이 불교예술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원래 벽송사의 부속암자인 '미타굴'이었던 곳을 한국전쟁의 진혼을 위로하기 위한 사찰로 조성한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벽송사는 서산대사와 사명대사가 수행하여 도를 깨달았다는 천년고찰로, 벽송 지엄대사가 중창한 선종 사찰입니다. 두 사찰 모두 함양 8경의 하나로 꼽히며, 깊은 산속에 자리한 고즈넉한 분위기와 경이로운 석불들이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7. 용추계곡과 용추폭포
해발 천 미터가 넘는 산들로 둘러싸인 용추계곡은 안의면 신안리에서 시작하여 상원리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계곡입니다. 안의삼동 중 하나인 심진동으로 불리는 이곳은 예부터 많은 선비들이 찾아 글을 남긴 명승지입니다. 계곡의 백미인 용추폭포는 여름철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마치 용이 지축을 흔들며 승천하는 것처럼 들린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기암괴석과 아찔한 높이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폭포 주변의 깊고 푸른 소(沼)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용추사까지 이어지는 탐방로는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가 높으며, 자연휴양림과 오토캠핑장도 함께 운영됩니다.
8. 화림동계곡과 농월정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남강의 상류인 화림동계곡은 60리에 이르는 긴 계곡으로, 여덟 개의 못과 여덟 개의 정자가 있어 '팔담팔정'으로 불립니다. 그 중 농월정은 선조 때 문과에 급제하고 인조 때 도승지를 지낸 지족당 박명부가 지은 정자로, '달을 희롱한다'는 뜻의 이름처럼 달밤의 정취가 특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화림동계곡의 거대한 자연 반석 위에 세워진 농월정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진경산수화 속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선비문화탐방로의 종점이기도 한 이곳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 사상이 깃든 대표적인 명소로, 맑은 계곡물과 어우러진 정자의 모습이 한국 전통미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9. 거연정
화림동계곡의 거대한 자연 암반 위에 세워진 2층 누각 형태의 아름다운 정자입니다. 고려 말 전오륜의 7대손인 동지중추부사 전시서가 1640년경 서산서원을 짓고 그 곁에 억새로 처음 건립했으나, 1853년 화재로 소실된 후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었습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33호로 지정된 거연정은 자연 암반을 그대로 이용하여 기둥을 세운 독특한 건축 양식이 특징입니다. 정자 이름은 '자연스럽게 그러하다'는 뜻으로, 자연과 하나 된 듯한 조화로운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화림동계곡 선비문화탐방로의 시작점이기도 한 이곳에서는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문인들이 찾아 시를 읊었던 풍류의 공간입니다.
10. 함양선비문화탐방로
화림동계곡의 비경을 엮어 만든 총 길이 10km의 아름다운 탐방로입니다. 1구간은 거연정에서 농월정까지 6km, 2구간은 농월정에서 오리숲까지 4.1km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영남 제일의 동천'으로 칭송한 안의삼동을 따라 이어지는 이 길에는 거연정, 군자정, 영귀정, 동호정, 람천정, 황암정, 군자정, 농월정 등 8개의 정자가 있어 팔정길로도 불립니다. 각 정자마다 고유한 이야기와 풍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계곡을 따라 조성된 숲길과 마을길을 걸으며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와 정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계곡물과 울창한 숲그늘이 최고의 트레킹 코스를 제공하며,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룹니다.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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